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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민해결사가 떴다"…포스코식 상생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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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유공압 실린더 제조업체 한국엠엔씨는 지속적인 납기 지체와 조립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을 찾았다. 지원단과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자재 관리를 위한 자재관리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간 생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 중이다.


김재국 한국엠엔씨 대표는 "컨설팅을 계기로 납기 지체율 67%, 조립 불량률 86% 감소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생산 현장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까지 적용하면 업무효율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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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지원단이 상생 경영을 구현하고 있다.


포스코는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된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리더급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된다.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장을 지원한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은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단기 처방보다는 참여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2년 동안 4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4개 부문 총 176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4월까지 정밀진단을 거쳐 연말까지 개선과제를 실시하고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성과공유제 확대, 스마트 팩토리 구축지원사업, 철강ESG상생펀드를 통한 저리 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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