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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4만 1인가구 '건강·주거·안전'에 888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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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도내 154만 1인 가구를 위해 총 888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보급, 중장년 수다살롱, 반려동물 지원 확대 등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상반기 민간전문가, 도 및 시ㆍ군 정책담당자 등으로 1인 가구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ㆍ군에서 1인 가구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ㆍ군 1인 가구 조례 표준안도 마련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1인 가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ㆍ치료비(수술 포함) 등 의료 지원과 돌봄 위탁비 지원, 반려동물 장례비를 지원한다.


중장년 수다살롱도 추진한다. 도는 중장년 1인 가구가 모여 취미, 자기 개발, 문화 활동 등 주제별 및 연령별 활동 분야에 따라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한다.

도는 1인 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경기도는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 등 지역별로 1인 가구의 특성이 다양하므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시ㆍ군에서 제안하면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외에도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하며 식생활을 개선하는 식생활 개선 식사(다이닝)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ㆍ접수ㆍ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재무 경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재무 상담 ▲여성 1인 가구에 창문 잠금장치, 호신용 비상 버튼 등을 보급하는 안심 패키지 보급사업 등의 사업을 펼친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1인 가구는 전 연령층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이제는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일 만큼 중요한 서비스 수혜자"라며 "남녀노소별ㆍ지역별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야 하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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