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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청사에서 매월 벼룩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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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 벼룩시장인 문호리리버마켓

대한민국의 대표적 벼룩시장인 문호리리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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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4월부터 매월 옛 도청사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도는 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ㆍ농부ㆍ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기회마켓은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도는 우선 다음 달 1~2일 '문호리리버마켓'을 옛 청사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팀의 작가, 농부들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문호리리버마켓 출신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한다.


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리 강변에서 20여 개 점포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팀의 예술가, 100팀의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2월부터는 매일 개최되는 매일상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주말에는 울진 산불 피해 지역, 태백 탄광촌 등 지역경제가 침체된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음 달 1~2일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 사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어 7~9일 3일간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됐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 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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