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한 따오기 생태도서 150권 기증
경남 창녕군은 지난 27일 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에 ‘따오기, 창녕 하늘을 다시 날다’ 도서 150권을 전달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군은 도서를 군내초·중·고등학교에 비치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도서관(창녕, 남지)에 추가로 비치해 일반인도 따오기 생태도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따오기 생태 설명, 복원 과정을 담은 글과 공무원이 직접 촬영한 따오기의 사계절 사진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가 높아 학생들이 생물의 다양성을 알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따오기 복원사업을 함께하는 직원이 직접 작성해 따오기의 복원과정과 생생한 야생적응과정이 잘수록돼 있다”며 “도서를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 자연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추후 국립중앙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고, 군 소속인 영산도서관 및 창녕문화예술회관 내 작은 도서관에 추가로 도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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