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이건준 “차별화 상품 육성…경쟁력 강화”

온라인 생태계 구축…ESG 경영 지속
경제 불확실성 속 기회 요인 존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28일 “CU만의 전략 상품 육성과 차별화 상품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세우유크림빵과 고대빵 등이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CU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감도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진제공=BGF리테일]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CU만의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겠다”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는 점포별 차별화 행사가 가능한 스토어플러스 서비스 등을 강화하며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BGF의 경영가치인 좋은 친구를 모토로 업계를 선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미아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 국가 재난 구호 프로그램 ‘BGF브릿지’ 등 공적 인프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편의점 간편식 수요의 확대, 1인 가구의 증대 등 새로운 기회 요인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체계적인 성장 동력 발굴과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를 앞세워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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