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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실증임상 환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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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의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기반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사진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의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기반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사진제공=와이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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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실증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임상을 통해 2021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해 세계 최초의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이 된 마인드스팀의 실사용 데이터(RWD)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 근거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이로써 향후 신의료기술평가와 급여화의 기반도 다진다는 구상이다. 마인드스팀은 앞서 2020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에서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단독으로 적용할 시 62.8%의 우울 증상의 관해율을 나타냈다. 이는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DCS)의 임상 현장 실증 연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 등 총 5개 병원이 참여한다. 모집 환자 수는 총 198명으로 실제 병원에서 우울증을 치료받는 환자가 대상이다. 환자 모집이 완료되면 병원에서 마인드스팀을 처방해 총 6주간 환자의 집에서 자가 적용을 통한 재택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임상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와이브레인 공식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8명 모집이 완료되면 마감된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임상은 마인드스팀의 맞춤형 치료 기술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울증 약물에 대한 두려움이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우울증 환자들이 이번 임상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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