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올해 첫 디즈니 컬래버 제품 완판…"캐릭터의 재해석"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SONGZIO)는 월트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와의 협업 제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송지오 디즈니 콜라보.[사진제공=송지오]

송지오는 디즈니와 2020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미키 마우스’ 캐릭터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등을 활용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협업 제품은 시즌 출시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송지오X디즈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8종, 셔츠 1종, 숏츠 2종으로 구성됐다. 이달 13일 공식 자사몰 선발매를 통해 공개됐다.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상품이 완판,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송지오X디즈니 컬렉션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대표 클래식 캐릭터를 송지오만의 색깔을 담아 재해석했다. 올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디즈니의 첫 번째 오리지날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캐릭터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밤비’, ‘덤보’, ‘피터팬’, ‘피노키오’ 등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 클래식 캐릭터에 송지오 디자이너만의 크리에이티브한 해석을 넣어 기존과는 다른 아트워크를 적용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트워크를 직접 펜화로 그려 송지오 하우스만의 핸드드로잉 자수와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모습을 표현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