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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NASA 정수시스템 전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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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가전의 메카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내 설치된 NASA 정수 필터 시스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내 설치된 NASA 정수 필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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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악캠퍼스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1층 로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사용하던 정수 시스템 모형이 전시돼 있다. 1970년대 우주에서 생명 유지를 위해 우주정거장에 설치했던 기계다. RO 멤브레인(역삼투막) 정수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코웨이는 이 거대한 정수 시스템을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연구소의 NASA 정수 시스템 모형에는 세계 정수·필터 기술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배어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코웨이는 환경기술연구소에서 환경가전의 기초가 되는 선행연구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 신뢰성 검사, 인증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50개의 실험실과 약 330대 실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내구성 시험, 성능 평가, 환경 시험, 포장 운송 시험, 전기 시험, 고장 화재 분석 등이 모두 이곳에서 가능하다.

코웨이는 지난 2008년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과 여기 적용되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대지면적만 1260여평에 이른다. 환경기술 종합연구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약 300여명의 연구원이 혁신 제품 개발, 환경가전의 핵심 기술인 필터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물 전문 기업답게 미국 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공인 워터소믈리에 등 물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도 50명 일하고 있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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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연구소 내 환경분석센터는 코웨이의 물에 대한 신뢰가 시작되는 곳이다. 환경부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설립한 물맛 연구소는 연구를 통해 물맛을 검증하고 객관적 근거를 확보해 맛있는 물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있다. 코웨이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실시한 ‘국내 주요 정수기 물맛 비교 테이스팅’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다.

해외 전담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국가별 맞춤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전 세계 각지의 물을 채취·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 41개국 약 2700개 수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런 코웨이의 역량은 국내외 특허를 통한 혁신 제품 개발과 원천 기술 확보로 이어졌다. 코웨이가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는 약 2000여 건에 달한다.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은 약 6500여건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가전의 메카로서 코웨이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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