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가 강세다. 최근 반도체 미세 공정 핵심 설비로 분류되는 고압 어닐링 장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스티가 관련 장비의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예스티는 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27일 오후 3시9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8.04% 오른 9940원에 거래 중이다.
고압 어닐링 장비는 반도체 표면 결함을 제거해 반도체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HPSP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예스티는 이날 미세 반도체 공정의 핵심 설비인 고압 어닐링 장비 알파 테스트를 완료해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알파 테스트 결과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을 충족했다. 올해 중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본 수주를 받는 것이 목표다.
예스티 관계자는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최대 30기압까지 처리 가능하며, 압력 챔버를 자체 개발해 성능 및 비용 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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