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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능 3년, 문과생 15.9% 이과 수학 선택…수능선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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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능 3년차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미적분과 기하 등 이과 수학을 선택하는 문과 수험생의 비중이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수험생 1052명 여론조사 결과 문과생 15.9%가 이과 수학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과생의 이과 수학 선택 비율은 통합수능 1년차였던 2022학년도에 5.2%, 2023학년도에는 7.1%로 집계됐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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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이과 수학을 선택하는 이유는 미적분, 기하가 확률과통계에 비해 더 우수한 학생이 몰려 점수 산출 방식상 원점수가 같을 경우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다.


문과생들은 2022학년도 79.5%, 2023학년도 81.7% 등 대부분이 미적분을 선택했고, 기하는 2022학년도 20.5%, 2023학년도 18.3%였다.


다만, 문과생들은 이같은 이과 수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부담을 느끼기는 한다. '매우 부담된다'와 '부담된다'는 응답은 각각 52.9%와 35.0%에 달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학생들이 이과 수학 선택 시에는 순수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문과생 중 상위권, 중상위권은 이과 수학 선택 시 학습 부담 등을 고려해 매우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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