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절정의 노란 물결, 눈·입 즐거운 호미반도 속으로 ‘풍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 노란 물결 만개

구룡포 대게 축제, 구룡포 어서오시‘게’

동해면 해안둘레길·연오랑세오녀 파크

“노란 ‘유채꽃’으로 눈이 즐겁고, 맛있는 ‘대게’로 입이 즐거운 호미반도로 주말여행 떠나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유채꽃밭.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유채꽃밭.

AD
원본보기 아이콘

포항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노란 물결 유채꽃이 만개했다.


포항시는 23일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서석영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채 아이스크림, 유채 화전, 수제 보리 맥주, 돌문어피자 시식회와 경관 농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개장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곳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면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펼쳐진 체험·홍보·먹거리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관광객 약 3만명이 방문했다.


호미곶 인근에 있는 구룡포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게 축제인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가 펼쳐진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 시식 행사,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난 가족들에게 최고의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호미 반도의 해안선을 연결해 기암절벽을 감상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힐링 로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관광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원본보기 아이콘

김남일 부시장은 “호미반도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 인문 자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총집결된 해안관광의 거점이라 할 수 있다”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에너지를 얻고 포항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호미반도 일원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해안 경관을 활용해 지역 미래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호미반도 일대에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양 생태와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