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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덕양산업, 美 리튬메탈배터리 생산 '간접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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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덕양산업 주가가 강세다.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 기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가 올해부터 충북 충주에 1956억원을 투입해 리튬메탈배터리(LMB) 생산에 나서는 가운데 덕양산업이 간접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23분 현재 덕양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4% 오른 330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3445원까지도 치솟았다.

SES는 충북도·충주시와 지난달 15일 5년간 1억5000만달러(1956억원)를 투입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000㎡ 부지에 4958㎡ 규모의 연구·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주공장은 오는 9월 가동되며, SES는 2025년부터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반고체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메탈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중간 형태다. 음극재에 흑연 대신 금속물질을 적용,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30%가량 길고 12분 만에 배터리용량의 9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MB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과 대규모 투자 지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가 1억달러를 투자했고, SK는 SES의 2대 주주다.


덕양산업은 현대차에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다. 6년간 1조6000억원 규모의 칵핏 모듈 생산 계약을 체결, 공급 중이다. 앞서 현대차가 덕양산업을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협력 업체로 공식 선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시 간접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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