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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리스트’ 들고 국회로… 안효대 울산부시장, 국비확보 방문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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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국비사업 설명, 내년 예산 확보 ‘올인’

김기현 여당대표·지역 국회의원 지원요청

울산시가 이른바 ‘울산 리스트’를 들고 국회를 향해 ‘올인’하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국회 방문단을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과 전략기획부총장인 박성민 의원(중구)에게 울산의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고 알렸다.

또 이채익 의원(남구갑), 권명호 의원(동구), 이상헌 의원(북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구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났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4월 초 예정인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앞두고 지난 2월 국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에서 발굴된 주요 사업의 사전 설명과 5월에 있을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 방문단은 안 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장과 사업 담당 국·과장 등으로 꾸려졌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에서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을 포함해 내년도 국비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지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연구개발 분야의 ▲친환경 연료기반 이동식 육상전원공급설비 기술개발·실증 ▲수소 대형수송·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플라스틱 리&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생체모사 기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개발 등이다.


또 대규모 사업비 투자가 필요한 ▲제2명촌교 건설사업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울산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사업 ▲울산 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도 리스트에 담았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울산 스타트업 혁신타운 조성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에 대한 사업 선정 대책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예산을 중앙부처에 신청할 수 있는 4월 말 전에 중앙부처 예산안에 울산 사업을 최대한 많이 담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국비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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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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