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속도로 멈춘 차…수신호했지만 트럭이 '쾅' 참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해 차량 보험 회사서 과실비율 6:4 주장
한문철 변호사 "차에서 내려서 갓길로 피해야"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2차선에 정차해 있던 차량을 25t 트럭이 들이받아 한명이 숨지는 사고의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이 꼭 보시길 바란다.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이 꼭 보시길 바란다.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출처=한문철TV]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이 꼭 보시길 바란다. 이런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출처=한문철TV]

AD
원본보기 아이콘

사고는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쯤 충북 옥천군 근처에서 발생했다.


남편 A 씨는 "갑작스러운 차량 결함으로 인해 고속도로 2차선 상에 급정거한 후 같은 방향 진행 차량의 위험을 알리고자 차량에서 하차해 수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차에 타고 있던 69세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아내는 1차선과 3차선 사이에서 차들의 진행으로 하차가 쉽지 않아 운전자의 급박한 응급조치로 고장 차량의 후면으로 가 조치를 하기에 이르렀다"며 "수신호를 보내던 중 다른 차들은 수신호에 따라 비켜서 진행했으나, 가해 차량 운전자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고장 차량의 후면을 추돌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고장 차량 운전자의 후속 조치가 수신호만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차량의 보험 회사에서는 과실 비율을 6:4로 주장하는바,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이렇게 사고가 났을 때 일단 차에서 내려서 안전한 갓길로 피해서 뒤에 오던 차들에게 신호를 줘야 한다"며 "낮에 일어난 사고는 보통 6:4 정도로 보는데 직선도로라면 7:3쪽으로 말할 수 있지만, 커브 길이라 60:40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변호사는 "대형트럭은 멀리 볼 수 있기에 미리 보였어야 하는 점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이런 정말 안타까운 사고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