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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북,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판 토마호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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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가능성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 15분경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자칭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이라는 명칭의 신형 미사일을 지난해 1월 25일 시험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북한판 토마호크’미사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해 9월에 발사한 미사일은 ‘전략’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보아 북한판 토마호크‘계열의 핵탄두 탑재가능 순항미사일로 추정된다. 우리 군은 지대공 요격체계인 ’천궁‘이나 ’패트리엇(PAC-3)‘, 함대공 요격체계 ’SM-2’ 등으로도 적의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도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km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2발을 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반발해 연속 도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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