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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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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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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구 TF 설치·운영

구 총괄TF 팀장 부구청장, 실무TF 팀장 도시관리국장, 10개 부서 참여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구민의 작은 불편사항까지 선제적 검토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코레일, SH공사)와 협력체계 강화




용산구가 10년만에 재추진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특별전담조직(TF, task force team)을 꾸리고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코레일, SH공사)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일자리·주거·여가·문화 ‘직주혼합’을 구현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부지면적 약 50만㎡로 여의도공원 2배에 달한다. 구 TF는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사업 현장에서 주민의견수렴, 주변여건 반영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TF는 부구청장이 총괄TF 팀장, 도시관리국장이 실무TF 팀장을 맡는다. 부지조성과 관련해서는 도시계획과가, 이 밖에 대외협력 관련해서는 미래전략담당관이 실무를 총괄한다.


이 밖에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교육지원과, 보건의료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문화진흥과, 한강로동주민센터가 참여해 필요시 소관 사항을 검토·추진한다.

TF 중점 추진사항은 ▲개발지 내 교통·조경·복지·교육 분야에 대한 종합 검토 ▲사업단계별 서울시·사업시행자-구 소통창구 단일화 ▲구민 의견 검토 등이다.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제안서를 제출하는 올 하반기 가속화될 전망이다. 입안권자인 용산구가 사업시행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면 구는 주민공람, 부서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한다.


서울시가 위원회 심의 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결정하면 사업시행자는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거쳐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필지별로 민간에서 사업을 완성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재개는 용산 도시발전을 이끌 신호탄”이라며 “국제업무지구가 세계적인 신경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했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로 주변 여건이 악화되어 2013년 결국 사업이 무산됐다. 지난 2022년 7월 서울시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며 재추진이 본격화 됐다.

국제업무지구 현재 모습

국제업무지구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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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주요방향은 ▲24시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3차원 ‘입체교통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 ‘녹지 생태도시’ ▲첨단 스마트기술 혁신 전진기지 ‘스마트도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과거 사업 무산 원인 중 하나였던 민간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주도 통개발 대신 공공이 사업시행자(지분율 코레일 70%, SH공사 30%)로 나서 단계적·순차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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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 도시 이미지 브랜딩 첫걸음 내디뎌

관계부서 TF + 워킹그룹 운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기대

추진전략 및 도시공간계획 등 마련하여 강동구 도시발전 미래상 제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으로 강동구의 중장기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선제적 도시관리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우선 구는 지난 2월 27일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입찰공고 했고, 24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업체와 3월 말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용역 기초금액은 3억원,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기초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강동구 도시발전 미래상 제시 및 핵심과제 도출 ▲핵심과제별 목표·비전 도출 및 기본구상 ▲핵심과제별 추진전략 및 도시공간계획 제시 ▲주요사업 실행방안 및 타당성 분석 등이다.


동부 수도권 중심을 목표로 강동구 미래상 계획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15년을 기준으로 수립된 ‘2030 강동구 장기발전 종합계획’ 이후 8년 만에 수립되는 도시발전계획이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발전 격차를 해소하고 강동구가 수도권 광역 대도시를 연결하는 성장 거점이자 동부 수도권의 중심이 되는 미래상을 담은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이번 용역으로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관계부서 TF + 워킹그룹, 투트랙(two track)으로 행정력 집중


그동안 대부분 자치단체의 도시발전계획은 기획부서에서 시행하는 학술연구용역 또는 도시계획부서에서 입안하는 기술용역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강동구는 새로운 도시가치를 담아낸 미래상 제시와 공간구조에 대한 기술적 설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직개편 시 부구청장 직속으로 구정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구정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TF’ 및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기구 ‘워킹그룹’을 운영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번 용역 제안서 심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동부 수도권 중심 도시를 목표로 하는 구의 미래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사업자가 선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고있다”며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강동구가 그랜드 디자인 수립으로 균형 잡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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