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20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준석 사장은 건설본부장 등 실무자들과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2-6단계, 피더부두) 건설 현장을 찾아가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지반 상태 등을 점검했다.
강 사장 등은 현장에서 ▲임시 시설물 적정 상태 ▲작업장 주변 정리 정돈 상태 ▲사면 안전조치 시행 여부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등도 꼼꼼하게 살폈다.
BPA는 이번 점검으로 현장별 위험 요인과 안전보건 상태 등을 파악해 미흡한 점은 고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빙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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