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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지시로 결정한 투자 실패해 1.5조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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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투자 실패로 1조원 이상의 손실을 안게 됐다.


2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CS의 최대 주주 사우디국립은행(SNB)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시로 사우디 우려를 무릅쓰고 CS에 약 15억 달러(약 1조9000억원)를 '베팅'했다. 그러다가 약 80%인 12억 달러(약 1조5000억원)의 손실을 안게 됐다.

CS는 전날 30억 스위스프랑(약 4조2000억원)에 경쟁사인 UBS에 인수됐다. 스위스 당국은 CS가 발행한 170억 달러(약 22조2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을 전액 상각 처리하기로 해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보았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이같은 투자 결정을 했다. 당시 매입 단가는 주당 3.82 스위스프랑이었지만, UBS에 인수되면서 약 20%인 주당 0.76 스위스프랑만 받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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