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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그룹 계열사 트랜시스, 변속기 조립 자회사 '트라닉스'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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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100% 자회사 '트라닉스' 설립
사내 파트너사 통합…"올해 내 출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변속기 조립 전문 자회사 ‘트라닉스’를 설립한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설립 안건에 대해 승인했다. 올해 안에 공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다.

트라닉스는 변속기 조립공정을 담당하는 사내 파트너사를 통합해 만든 자회사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사업 효율성 제고로 풀이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3분기말 연결기준 7조40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44억7100만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9%, 9.8% 증가다. 이 중 자동차 변속기의 매출액은 4조8426억원, 시트는 2조5639억원이다.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본사) 전경.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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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변속기 분야의 매출액은 2020년 4조9136억원에서 2021년 5조6333억원으로 증가했다. 시트 분야도 2020년 2조3400억원에서 2021년 2조5107억원을 기록했다. 시트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2021년을 뛰어넘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다. 2019년 1월 출범했다.

주요주주는 현대자동차(41.1%), 기아(40.4%), 현대모비스(15.7%) 등이다. 자동과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무단변속기, 하이브리드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한다. 또 소형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대부분 차종에 들어가는 시트를 만든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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