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증권가, 삼성전자 반도체 1분기 조단위 적자 예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올해 1분기 14년 만에 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조9071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14조1214억원)과 비교하면 86.5%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으로 보면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증권가에서는 메모리반도체 등 주력 사업의 부진 속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이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당수 증권사들이 1분기 2조~3조원 규모의 적자를 예상했다. 분기 적자는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2000억원대로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2조8400억원과 1조21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영업이익 전망치를 보면 반도체 2조6000억원 손실(메모리 손실 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2조7000억원, 가전(하만 포함) 4000억원 등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낸 SK하이닉스 는 1분기에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의 1분기 영업손실 전망 규모는 3조1052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1조2068억원 커진 수치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제니, 영화제 참석에 25억…'걸어 다니는 기업' 블핑 미디어가치 '8800억' "맞후임 강하게 키워요" 해병대 가혹행위 의혹 영상 확산 1년 후 중국 가는 아기판다 '푸바오'…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 20% 증가

    #국내이슈

  • 김민재 아내, 나폴리서 교통사고 내…"피해 소년 병원 이송" "텐트, 숟가락…본 것 중 가장 더럽다" '쓰레기 산' 된 에베레스트 투표소 앞에서 직접 '현금' 나눠주는 튀르키예 대통령 논란

    #해외이슈

  • 바이든, 공식 행사 중 또 '꽈당'…범인은 모래주머니 [포토] 철거되는 임시선별검사소 "이게 4만원이라니" 남원 춘향제도 '축제 바가지' 논란

    #포토PICK

  • 현대차·기아, 5월 美 친환경차 月판매 역대 최대 아시아 최초 페라리 전시회 한국서 개막…"역사 한 눈에" 레인지로버 스포츠SV 공개…635마력·100㎞/h까지 3.8초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환경파괴 악명에 폐쇄된 '벤타나스 제련소' [뉴스속 용어]정부 독자 대북제재 명단 오른 '김수키' [뉴스속 용어]北 미사일 발사 규탄한 '국제해사기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