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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맞이 준비 총력 … 해외관광시장 본격 재개, ‘국제관광도시 부산’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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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계·항공사 팸투어 실시

온라인 여행사 공동할인 전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본격 해외 관광시장 회복기를 앞두고 중화권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해 전방위적 홍보마케팅 전개로 ‘가고 싶은 부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중국 주요 관광업계와 항공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문단과 부산 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 관광객 유치 방안에 초점을 뒀다.

방문단은 지난 17일 오전 시청을 방문해 중국 현지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노선 재개와 증편에 따른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안을 논의, 상호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중국 업계와 항공사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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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월 한 달간 부산 봄꽃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관광 기념품을 제공하고, 중화권 현지인들에게 봄꽃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우한, 청두 인기 커피 체인점 6개소에 부산 봄꽃테마 커피를 개발·판매 중이다.


시는 3월 홍콩 대형 쇼핑몰에서 열리는 ‘Travel like a local’ 로드쇼에 참가해 부산 관광 콘텐츠(해양스포츠·미식 등)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과 크루즈 관광객 250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취날, 대만·홍콩 클룩 등과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 부산관광 페이지 개설해 다채로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숙박·관광시설 등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같은 4월, 시는 중국 주요 4개 성급 TV 방송사에서 부산관광 특별 취재를 위해 방문한다. 부산관광 특별방영을 통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도시의 위상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부산의 매력이 중국 안방까지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말부터는 하늘길도 활짝 열릴 예정이다. 중화항공 타이베이-부산 노선(3.26.), 캐세이퍼시픽 홍콩-부산(3.28.), 에어부산 가오슝-부산(3.30.) 재개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재취항이 예정돼 재취항 특별 환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시장이 본격 회복함에 따라, 부산 관광시장도 중화권 봄꽃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봄날처럼 따뜻한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력 시장 현지 마케팅을 통해 방한관광 잠재수요를 부산이 적극 선점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부산관광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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