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100만 구독자 해외 유튜버, 한달 최고 수익 7150만원

최종수정 2023.03.18 14:54 기사입력 2023.03.18 12:16

수익화 프로그램 조건 충족하면 광고 가능
“구독자 100만명은 전업 유튜버 분기점”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인 유튜버가 한 달에 벌어들일 수 있는 최고 수익이 약 7150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금융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네이트 오브라이언이 올린 수익을 분석해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오브라이언은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을 즈음에 1년에 40만달러(약 5억238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오브라이언은 “현재 한 달에 1만4600달러(약 1912만원)에서 5만4600달러(약 7150만원)를 벌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창작자의 주 수입원은 광고다. 영상에 광고를 붙이기거나 채널 멤버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튜브의 수익화 프로그램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 조건이 있다. 구독자 1000명, 공개 콘텐츠의 총 유효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충족한 창작자는 조회수당 광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약 1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네이트 오브라이언 [이미지 출처=네이트 오브라이언 유튜브 채널 캡처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00회 광고 시청마다 광고주들이 유튜브에 광고료를 지급한다”며 “유튜브가 45%를 가져가고 나머지가 창작자에게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이나 비즈니스 등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은 수익성 높은 광고주를 유치해 광고 단가를 높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티파니 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채널을 운영하며 한 달에 최대 만1500달러(약 1506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는 “수익 구조를 최적화하려면 영상 한 편에 서너 개의 광고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의 라이언 카지는 현재 4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수익은 약 2950만 달러(약 324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난감을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카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장난감과 의류로 2억달러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어린이 TV 채널과 수백만달러 규모의 TV 시리즈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이는 창작자가 전업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다는 걸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남자답게 한판 붙자" 이근에게 폭행 당한 유튜버 '결투 신청' 식당 4만4000원 '먹튀'…인천 정장커플 주의보 北 커지는 핵위협…어떤 '핵전술 시나리오' 있을까

    #국내이슈

  • "셋 중 누가 진짜야"…또다시 제기된 '가짜 푸틴설' 시진핑 "5선 응원"에 미소지은 푸틴…"친애하는 친구" "이번이 마지막" 다섯 번째 결혼하는 92세 '언론재벌' 머독

    #해외이슈

  • 재산250조 세계1위…손목엔 870만원 '소박한' 시계 [포토]응봉산에 활짝 핀 개나리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포토PICK

  •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BTS·블핑도 반한 英 '해리 스타일스' [뉴스속 그곳]푸틴 러 대통령 기소한 '국제형사재판소' [뉴스속 인물]'한국의 스페이스X' 꿈꾸는 김수종 대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