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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타이어 ‘화재’ 주가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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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 2공장 화재사고가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14일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재고 손실, 생산 및 매출 차질, 영업기회 손실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다만 대전공장의 경우 1조7000억원의 종합보험 통해 재산, 기계, 휴지에 따른 손실 일부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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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10시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4시간이 넘겨서야 초진이 완료됐다. 가류공정(열로 타이어 모양 만드는 공정) 설비에서 화재 시작되었으며, 2공장전소 및 물류창고 내 재고 40만본 소실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있다고 밝혔다. 대전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 조업 재개 노력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8485억원 수준인 가운데 재고손실에서 130억원 손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먼저 생산과 매출은 2공장 기준, 일간 1만6000본을 생산해 매출 12억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봤다. 영업기회는 대전 1/3공장 재가동 여부, 타지역 공장 물량 배분, 보험 조건에 따라 영향 달라질 것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일 매출이 최대 32억원의 손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전날 5.99% 하락했고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13일 장에서 상승했다”면서 “만일 생산 차질 장기화될 경우, 대전공장 내수 매출 4000억원에 대한 반사 수혜 가능성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일 주가 하락폭은 단기 만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회사의 화재 영향 파악 및 공장 재가동 시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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