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했으나 246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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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6%(3.84포인트) 오른 2458.96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10%(2.39포인트) 상승한 2457.51에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 약보합을 보이던 코스피는 점심께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휴장으로 방향성이 모호한 가운데 매수와 매도가 치열한 장세를 보이며, 양전과 음전을 반복해 변동성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의 수급에 지수 향방이 갈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1억원, 1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홀로 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0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11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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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36% 올랐다. 비금속 +2.52%, 화학 +1.82% 업종도 오름세였다.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에서 관람객들이 LG에너지솔루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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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일 대비 0.57%(4.53포인트) 상승한 793.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0.07%(0.56포인트) 오른 789.45에 출발한 뒤 10시 37분께 상승세로 돌아선 뒤 강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들이 끌어올렸다. 개인 홀로 4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특히 배터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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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9.16%, 8.44% 급등했다. 에코프로도 5.30% 올랐다.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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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40% 상승한 12만3500원에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기관의 경우 금융투자가 1900억원 순매도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우려 섞인 예상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 거래가 재개된 미국은 증시 선물이 하락세, 미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세를 재개했고 국내도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지속해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295.9원에 마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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