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약세 여파에 하락 마감
기관 매도세도 이어져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긴축 우려 탓에 코스피지수가 1% 가까운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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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0.98%) 내린 2451.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7.82포인트(1.12%) 내린 2447.66에 거래를 시작했고 낙폭을 줄여 2471.51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1% 가까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5억원, 1194억원 상당 순매수해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기관은 홀로 3842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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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날 1.40% 하락해 시가총액 순위 11위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3%), 비금속광물(-1.59%), 서비스업(-1.55%), 의료정밀(-1.53%), 의약품(-1.31%), 제조업(-1.29%)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철강·금속(1.78%), 건설업(0.92%), 기계(0.70%), 운수창고(0.37%), 금융업(0.3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0.5%포인트 금리 인상 발언까지 더해지며 약세로 마감한 미 증시 여파를 반영했다"라며 "전일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2차전지, 반도체 대형주 전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 0.4%를 각각 상회한 수치다. 예상치를 웃돈 수치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될 수 있고 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Fed 당국자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FOMC에서 시장 기대와 달리 0.5%포인트 인상을 해야 했던 설득력 있는 사례를 봤다"며 "물가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수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라며 "나는 0.5%포인트 인상을 옹호했다"라고 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31.20포인트(1.26%) 떨어진 3만3696.8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7.19포인트(1.38%) 낮은 4090.4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76포인트(1.78%) 하락한 1만1855.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원 오른 1299.5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303.8원까지 올라 13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0일(1305.00원) 이후 두달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09포인트(1.16%) 내린 775.6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3862억원 상당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4억원, 1812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오스템임플란트 (0.05%)를 제외하고 대부분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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