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지진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30만달러 지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현지 피해복구에 사용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달러(약 3억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차원 성금 지원과 별도로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SBR, SSBR, HBR과 합성수지 폴리스티렌(PS), ABS, EPS, PPG 등을 각각 튀르키예의 타이어 및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다. 전체 해외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facebook twitter share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네이버블로그
• 주소복사 이미지 주소복사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