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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대한통운, 점유율·수익성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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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점유율과 수익성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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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 볼 때 택배는 예상에 부합했고, CL부문의 수익성은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포워딩 및 글로벌 부문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양 연구원은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커머스(Fulfillment & 신LMD)는 네이버 셀러 및 전문몰 영업 확대에 따른 고객사 증가로 물량은 성장하고 있으나, 평균 단가 하락세는 지속 중"이라고 우려했다.


4분기 이커머스 취급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한 1607만 박스를 기록했으나 매출은 26.7% 늘어난 632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이커머스 취급 단가는 393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하락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일반 택배의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며 "2022년 파업으로 잃어버린 점유율 회복과 단가 인상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택배 단가 인상 추진에 따른 물량 이탈 최소화와 이커머스 취급 단가의 하락세가 멈추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및 포워딩 부문의 매출액이 5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부분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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