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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대통령실 찾아 9개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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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에 지원 요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대통령실을 찾아 도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시·도지사, 군·경·소방과 함께 북핵 대비, 테러·사이버 위협 대비 대책 등을 의논했다.

오후에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났다.


▲정부-나사(NASA) 간 협력사업 경남 참여 ▲산업인력지원청 신설 및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수출형 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 ▲수도권 공공기관 경남도 2차 이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남 의료지역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증원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등도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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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경제수석에게 박 지사는 “경남은 올해 예정된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기술 고도화와 기업 지원 등으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성 제조·활용과 도심항공교통의 미래 우주항공 분야와 우주인 양성센터 설립을 비롯한 정부와 나사 간 협력사업 추진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 달라”고 했다.


제조업, 농·어업 분야 등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 현장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출형 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을 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도 했다.


이 정무수석에게는 “제조업과 함께 관광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의사 수는 전국 평균인 1000명당 3.1명에 크게 못 미치는 2.5명 수준”이라며 “의대 정원은 인구 규모가 유사한 전북·광주지역의 1/6에 불과하다”며 의과대학 경남 설치와 기존 의과대학 정원 증대 필요성도 주장했다.


두 수석은 “경남도의 건의 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도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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