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가 지난 1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 FPT대학교와 상호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석찬 센터장과 FPT대학교 트란 응옥 투안 본교 부총장, 보딘남 다낭캠퍼스 총괄책임교수, 레티미한 비즈니스책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교육과정 지원, 대학원생 교환, 교원의 장단기 연수, ODA를 포함한 국제공동연구 발굴, 부산-다낭기업간 산업교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주관으로 국내 ICT 기업인 한스콤정보통신, 엔지엘, 글로비트, 로이랩스, 웰스테크 등의 대표들과 베트남의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FPT소프트웨어와 업무 협의를 위한 기업교류회도 개최했다.
기업교류회에는 FPT소프트웨어 응우옌 뚜언 프엉 이사와 한국 비즈니스 담당 임원이 참석했으며 참가기업이 보유한 ICT 기술 소개하고 한국-베트남 ICT 비즈니스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FPT대학교가 영어와 IT기술에 특화돼 있어 대학원 인공지능학과로의 진학,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공유, FPT대학교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등에 협력이 가능하다”며 “한국-베트남 ICT 기업 간의 교류 지원으로 우리 센터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PT대학교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최대 ICT 그룹인 FPT 그룹이 글로벌 IT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한 베트남 주요 사립대이다.
대학은 하노이(본교), 호치민, 다낭, 컨터, 퀴논의 5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자회사인 FPT소프트웨어와 취업 연계 산학일체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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