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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주거, 생활안정까지'…인천시, 청년정책 예산 105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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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청년 1억 지원 및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주거단지 4500가구·청년임대주택 2800호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해외 진출 청년 창업가에게 1억원을 지원하고 자격증 응시료와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도 지원하는 신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청년의 일자리·주거·교육 등 자립과 일상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71개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10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0억원이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 분야에서는 218억원을 들여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창업기업 투자펀드 조성(3년간 600억)을 비롯해 중장년 전문가 매칭 컨설팅을 통한 신개념 세대융합 창업지원, 청년 창업공간 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들이 진취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4년간 100명(팀)의 청년창업가에게 각 1억원씩 총 100억을 지원하고, 청년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인천시 간담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31 [사진 제공=인천시]

지난달 31일 열린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인천시 간담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31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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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분야에서는 8개 사업에 468억여원을 투입해 청년 주거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부처 사업인 청년월세 한시 지원 사업은 만19~34세까지만 지원되지만, 인천시는 이를 확대해 만39세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2%)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을 신규로 추진하며 청년주거단지(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4500가구) 조성, 청년임대주택(5년간 2800호) 공급 등 청년주거안정 사업을 이어간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304억원을 투입해 청년층의 자립·근로안정·자산형성을 돕고 문화·관광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1000만원), 드림체크카드(구직활동비 최대 300만원), 재직청년 복지포인트(최대 120만원), 드림포(for)청년통장 사업(3년 적립시 1000만원 목돈마련)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청년 전문인력 양성 등 교육 분야에 47억원, 청년 참여와 활동 기반 강화 사업에 11억원의 예산을 각각 반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청년 지원 정책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는 청년들이 자립하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기회를 만드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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