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주시의회, 공무국외 연수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실크 산업, 친환경 교통, 관광 활성화 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는 시민, 진주시 출연·유관기관, 읍면동, 시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시민 홀에서 공무국외 연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열린 보고회는 2022년 이탈리아 공무국외 연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6박 8일간에 걸쳐 세계 실크 명산지 꼬모, 이탈리아 경제 중심지 밀라노, 수도 로마 등을 방문해 새로운 문화와 정책을 견학했다.

앞서 시의회는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실행하기 위해 5단계 절차를 마련했다. 1단계는 상임위별 사전 토의, 2단계 주제별 전문가 초청 심화학습, 3단계 공무국외 연수 중 선진 정책 현장 및 공공기관 방문 스터디 활동이었으며, 4단계는 이번 시민 성과보고회다.


임기향 경남 진주시의회운영위원장이 총괄 보고를 하고 있다.

임기향 경남 진주시의회운영위원장이 총괄 보고를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5단계는 상임위가 아닌 본회의에 공무국외 연수 결과를 직접 보고하는 것으로 오는 22일 1차 본회의에 상정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공무국외 연수 당시 시의회는 주 밀라노 총영사관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진주 실크의 재도약을 위한 협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로마 고등보존복원연구원(ISCR)의 문화재 복원 인력 양성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성호 대사와 함께 이탈리아 국책 투자은행 CDP의 국가 시스템 이니셔티브 책임자의 자문을 얻었다.


또한 로마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 농업환경 폐기물위원회 알폰시 위원장 및 시청 관계자와 만나 증가하는 폐기물 규모에 대응한 로마의 자원 및 에너지 순환 관리 등 폐기물 정책을 함께 토의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무국외 연수에서 그동안의 부족한 점과 시민들로부터 우려와 비판받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해외연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양해영 의장은 “이번 공무국외 연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더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해외 우수 사례를 우리 지역에 알맞도록 벤치마킹해 향후 시 정책 수립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의원 역량 강화의 밑거름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