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 일대 500가구 들어선다…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 개최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부교육지원청, 전곡초등학교 및 해성여고 등 다수의 교육기관 인근에 위치한다. 노후·불량한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되었다.

금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하여 대상지 2만5980㎡에 지하2층 ~ 지상20층, 10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행공간과 연계하여 공공보도 및 대지 내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대상지 주변 학교통행로 보행환경을 개선해서 보다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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