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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공모가 최상단 1만500원 확정…15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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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에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총 370만주 공모 예정이며 오는 6~7일에는 일반투자자 청약을 앞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5일이다.


샌즈랩이 전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8.08%가 공모가 상단 및 초과 구간에 해당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샌즈랩의 핵심 기술은 하루 평균 200만개, 누적 22억개 이상의 악성코드 빅데이터 분석 및 수집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수주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원·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자금 중 약 199억원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인프라 내재화를 위해서다. 주력 서비스인 멀웨어즈닷컴은 글로벌 결제 연동성을 개선해 이달 중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새로워진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는 염원이 수요예측에서 보여진 것 같다"며 "글로벌 최고 CTI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 주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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