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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던져라"…조윤성, 아내에게 비거리 향상 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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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툭 던진다는 생각으로 쳐라" 조언

조윤성이 아내에게 비거리 향상을 위한 골프 팁을 전수했다.


조윤성이 아내에게 비거리 향상 팁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조윤성TV캡처]

조윤성이 아내에게 비거리 향상 팁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조윤성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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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골프맨 조윤성TV'에 업로드된 '아내에게 하는 골프레슨' 214편에는 비거리로 고민하는 조윤성의 아내가 레슨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그의 아내는 힘껏 몸을 젖히고 팔을 뻗어도 비거리가 늘지 않고 중간에 스윙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조윤성은 "팔을 힘껏 뻗는다기보다 클럽 헤드를 툭 던진다는 생각으로 쳐라"는 조언을 건넸다. 백스윙 시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폴로스루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였다. 그는 "백스윙 시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팔로스루 동작도 힘을 뺀 상태로 할수록 스윙이 시원하고 비거리도 길게 나온다"며 "최선을 다해 친다고 해서 공이 멀리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조윤성이 시범 동작을 선보인 후 아내가 직접 따라하며 슥듭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내는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클럽 헤드를 자연스럽게 던지는 느낌을 익히며 연습에 몰두했다. 레슨 직전 비거리 163m를 기록한 그의 아내는 점차 실력이 향상돼 마지막 스윙에서는 비거리 197m를 넘겨 최고 기록을 냈다.


아내는 "그동안 있는 힘껏 공을 쳤는데도 이정도 비거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몸은 건성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 스윙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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