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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 모델 띄운다… 경북도, ‘학교복합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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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교육청·포항시 등 협력

유휴공간에 생활SOC공간 조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도가 교육부와 포항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른바 학교복합시설이라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으로 발생하는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내용은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기타 상호합의에 의한 협력사항 등 참여기관의 상호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발표한 교육부의 4대 교육개혁 중 지역 맞춤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활성화 방안이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영양군과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경시와 문경중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교육부의 규제개혁을 통해 추진하는 교육혁신으로 지역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자유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대학 규제 완화와 대학에 대한 행정 재정적 권한의 지자체 이양으로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도서관, 주차장, 복합체육시설 등을 더 확대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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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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