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서울 광화문으로 본사를 옮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13일 광화문 콘코디언 빌딩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한다. 원래 빙그레 본사는 서울 정동 배재정동빌딩에 있었다. 2004년 경기 남양주시에서 이곳으로 온 지 19년 만에 다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해태아이스크림도 같은 곳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은 콘코디언 빌딩의 4개층을 임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이전으로 업무 편의성을 도모해 합병 시너지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앞서 빙그레는 2020년 해태제과의 빙과사업부 지분을 1325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인원 확충 등의 이유로 기존 사무실이 비좁게 되면서 더욱 넓은 공간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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