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52.7%로 한 해 전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고 서울대가 2일 전했다. 예술·체육고는 7.9%로 같은 기간 4.1%포인트 늘었다.
올해 신입생 정시모집으로 선발한 이는 1415명이다. 일반전형이 1206명, 지역균형전형이 136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68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 5명이다.
두 번째로 많은 곳이 자율형사립고(25.8%)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줄었다. 영재고가 3.3%로 0.8%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어고와 자율형공립고가 각각 3.0%로 0.5%포인트, 2.1%포인트 줄었다. 과학고와 검정고시가 각각 1.4% 정도로 1.0%포인트, 1.6%포인트 감소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과 북한이탈주민 1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뽑힌 것은 2020학년도 이후 3년 만이다.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에서 나왔다.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41.1%로 작년보다 2.7%포인트 늘었다. 재수생이 39.7%로 같은 기간 1.6%포인트 늘었다. 삼수 이상 학생은 2.9%포인트 빠진 17.6%였다. 여학생은 35.7%로 집계됐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 사이 등록해야 한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0일, 14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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