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중국-호주 관계개선 급진전…홍콩언론 "호주 총리 방중추진說"

최종수정 2023.02.02 20:02 기사입력 2023.02.02 20:02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과 호주 사이에 고위급 무역 회담을 계기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방중이 추진될 수 있다는 보도가 홍콩 언론을 통해 2일 보도됐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방중 일정은 지난해 11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관계가 계산된 결과다. 지난달 31일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화상 회의를 2월 둘째 주에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중국과 호주는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해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중국은 호주산 석탄, 소고기, 와인 수입을 금지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집권한 앨버니지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해 왔다.


SCMP는 다음 달에 호주산 바닷가재에 대해서도 중국이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도했다.


양국 관계 개선 배경과 관련해 중국 학계에서는 호주 입장에서 '실용주의'가 깔려 있다고 봤다. 중국과 호주는 시장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강한 데 반해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나 일본, 미국, 영국 등의 경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내 월급도 십일조 하겠다는 예비신랑…파혼할까요" "오늘 완전 왕따"…극단 선택 전 괴로움 호소한 어린이집 교사 "전두환 손자입니다…전재용 부부 비자금으로 삶 영위"

    #국내이슈

  • 日 남자목소리로 "택배 현관 앞에 두세요" 말하는 '응답군' 인기 침대 위에서 또 '폭발'…샤오미는 "고객 과실" 주장 [과학을읽다]초신성 폭발 직전의 거대한 별

    #해외이슈

  •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조민, 부산대 입학취소 재판증인 출석…말없이 법정 향해 [포토]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포토PICK

  •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업계 최고 수준“ BMW, 차량보증연장 프로그램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태원 참사와 닮은 꼴 '아카시시 압사 참사' [뉴스속 용어]이우영 작가의 죽음으로 부각된 '구름빵 보호법' [뉴스속 기업]63빌딩에 들어서는 '퐁피두 센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