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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무역수지, 1월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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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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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송승섭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역수지는 1월을 지나며 계절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3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 발표된 1월 수출입 동향은 아직 우리 경제가 극심한 한파의 한 가운데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4개월 연속 지속됐고 무엇보다 1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인 126억9000불로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월 무역적자 확대에는 동절기 에너지 수입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 중국 경제활동 차질 등이 무역수지 악화를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추 부총리는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수출·수주 드라이브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방산·원전·인프라의 수출금융 지원목표를 작년 9조3000억원에서 올해 20조원 플러스알파로 2배 이상 대폭 늘리겠다”며 “방산·원전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 신속 무역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방산 거점 무역관도 작년 20개에서 31개로 50% 이상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등을 담은 조특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반도체는 모든 산업을 움직이게 하는 생명수이자 대한민국의 경상흑자를 유지시키는 1등 공신”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번영을 담보하는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추 부총리는 “300억불의 UAE 국부펀드 유치, 61억불 플러스알파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후속 투자 확대 효과로 이어지도록 협력 채널 가동, 국내 제도 개선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얘기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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