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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일기획, 불확실성에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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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 에 대해 불확실한 외부환경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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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4130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718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 818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한 상황 이어지고 있음에도 디지털 비중 53%로 디지털 중심의 성장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디지털 인력 충원과 경비 증가로 판관비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17.4%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852억원, 해외는 18.4% 늘어난 3277억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본사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계열과 비계열 광고주 물량이 감소하며 4 개 분기 만에 역성장했다"라며 "해외는 주요 디지털 자회사들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디지털, 비매체광고(BTL) 물량 증가하며 계열과 비계열이 같이 성장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경기 침체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방어할 수 있는 이유는 해외 디지털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체나 브랜드 캠페인 중심이 아닌 광고주의 판매에 연동되는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사업구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용 통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법인과 자회사간의 협업 프로세스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꾸준한 신규 광고주 개발 및 디지털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하며 수익성 방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까지 60% 배당성향 유지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펼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M&A)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 이익 성장도 기대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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