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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한동훈 '김건희 결론 내린다'더니 감감무소식"

최종수정 2023.01.31 08:55 기사입력 2023.01.31 08:55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 제기로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그동안 수많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가 됐지만 대통령실에서는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31일 KBS '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 대정부질문과 국회 상임위에서 '이 사건은 오랫동안 수사를 해왔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왔으니 곧 결론을 내릴 겁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이렇게 얘기를 한 게 지난해 7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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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데 어떻나, 지금 소환도 한 번 하지 않았다. 관련이 없으면 그냥 무혐의로 털어내야 하는데 털어내지도 못하고 있지 않나"며 "김 여사와 관련된 혐의는 수사를 했던 검사들이 아주 간접적이고 그리고 은유적으로 우회적인 방법으로 김 여사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을 법정에서 계속 제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도이치모터스 관련 특검 필요성에 대해서는 "1심 재판과 관계없이 (해야 한다)"며 "심 재판에서는 아직 김건희 여사가 기소되지 않았으니 김건희 여사와의 관련성에 대해서 특검을 해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달 10일이면 권오수 회장을 비롯한 지금 9명에 대한 선고가 나니 이어서 특검을 통해서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대통령실의 고발에 대해 "제가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 이렇게 논평을 냈는데 이게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고 단정적으로 비난을 했다 이렇게 (대통령실이) 말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게 지금 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고 재판 과정에서, 판사와 검사들이 재판 과정에서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단정적 비난이 아닌 검사들이 재판 과정에서 한 말을 기초로 한 논평이라는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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