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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장관, 29일부터 한국·필리핀 순방

최종수정 2023.01.27 06:39 기사입력 2023.01.27 06:39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 한국과 필리핀 순방에 나선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방한시 의제와 관련해 "오스틴 장관이 역내 (방위에 대한)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스틴 장관이 방한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면담에 대해 현재 발표할 것은 없다"며 "세부 일정은 배포 준비가 되면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스틴 장관은 29일 한국, 필리핀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그는 방한 때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싱 부대변인은 구체적인 순방 일정과 관련해선 "오스틴 장관이 양국의 고위 정부 및 군 지도자들을 만나 역내 안정을 진전시키고 미국과의 국방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는 공통된 비전을 지지하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깊은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한은 다음달 진행되는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에 대한 준비 상황 파악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은 일반적인 한반도 위기 상황을 전제로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엔 북한의 핵 선제 사용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강구한다는 목표다.


앞서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오스틴 장관이 수주 내에 한국과 필리핀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주 내에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 필리핀을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군 지도자를 만날 것"이라며 "이번 순방은 개방되고 자유로운 인도·태평양 지역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 비전을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함께 협력한다는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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