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집 나가라" 83세 시어머니 때린 中 며느리…아들도 발길질

최종수정 2023.01.25 22:43 기사입력 2023.01.25 22:43

시어머니에 둔기 휘두른 中 며느리
"10여 바늘 꿰맸으나 상태 좋지 않다"

중국에서 춘제(春節·음력설) 전날 80대 시어머니에게 집을 나가라며 둔기를 휘두른 며느리와 이를 말리지 않고 동조한 아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시어머니에게 몽둥이 휘두르는 며느리(왼쪽)와 발로 차는 아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25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섣달그믐날 83세 시어머니를 몽둥이로 때린 며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젊은 여성은 할머니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고, 이에 머리를 맞은 할머니는 결국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를 말리지 않고 지켜만 보던 남성은 넘어져 있는 할머니를 발로 툭툭 차며 자리를 떠났다.


영상 게시자는 자신이 피해 할머니의 손자라고 밝혔다. 그는 "춘제 하루 전날 밤 폭죽을 터뜨리기 위해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라며 "가해자는 아버지의 세 번째 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와 함께 살던 계모는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집을 나가라고 요구했다"며 "계모는 집 밖으로 쫓겨난 할머니에게 계속 삿대질하며 욕을 하다 담장에 세워져 있던 몽둥이로 할머니를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자는 또 "계모보다 10살 많은 아버지는 계모가 하자는 대로 한다"며 "할머니는 머리에 피가 흘렀고, 결국 10여 바늘을 꿰맨 뒤 입원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다. 우리는 계모와 타협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은 왜 맞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가", "명절에 며느리에게 매 맞는 노인이라니.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되찾길 기도한다", "아들 부부를 엄중 처벌할 필요가 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사고율 85% 감소’ 도로에 분홍색 칠한 이 남자 불출마한 나경원, 與 전대 '캐스팅보트' 되나 단무지·붕어빵·샐러드…중소기업 '레전드 명절선물'

    #국내이슈

  • 블랙핑크 사진 찍으며 흐뭇…"셀럽과 놀 때냐" 비난받은 마크롱 트럼프, 페이스북에 돌아온다…메타 "대중이 판단해야" "설은 중국의 것" 中네티즌, 이번엔 디즈니에 댓글테러

    #해외이슈

  • [과학을읽다]"화성인이 그렸나?"…'테디 베어' 지형 발견 13위 손흥민, 51위 호날두 넘었다…英가디언 랭킹 마스크 없이 일본여행가나…"5월부터 코로나 '독감' 취급"

    #포토PICK

  • 주춤했던 ‘작은 거인’ 소형 SUV, 올해는 다르다 '주행가능거리가 110km 줄었네'…한파에 사라진 ‘전기차 부심’ "폐차 안하고 그냥 타렵니다"…15살 넘는 차 늘어난 까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반도체 초격차 벌릴 'GAA 기술'이란? [뉴스속 용어]뮌헨안보회의(MSC) [뉴스속 인물]AI챗봇 '챗GPT' 열풍 일으킨 샘 올트먼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