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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주택 공시가 하락…19억 단독주택 보유세 928만→666만

최종수정 2023.01.25 11:17 기사입력 2023.01.25 10:06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인하
3월 아파트 공시가격도 두 자릿수 하락 예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공시가격이 19억원 수준인 단독 주택을 한 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지난해보다 보유세 부담이 260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고가주택의 공시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중저가 주택보다 보유세 부담이 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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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경제가 우병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에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2022년 11월 기준 실거래가가 17억원인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2022년 14억3520만원에서 올해 12억8010만원으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의 보유세는 2022년 372만3000원에서 2023년 312만5000원으로 60만원가량(26.8%)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19억원 수준인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단독주택을 한 채 보유하고 있다면 보유세는 2022년 928만원에서 올해 666만원으로 약 262만원이 줄어든다. 공시가격이 13억원가량인 용산구 갈월동의 1주택을 보유한 자는 지난해 460만원의 보유세를 냈다면 올해는 27%가량 감소한 334만원 내면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이날 공개한 올해 표준주택 25만가구의 가격을 적용해 산출한 수치로 1주택자 기준 세액공제가 없을 때를 기준으로 모의 계산한 것이다.


고가주택의 보유세 감소 폭은 더 크다. 정부가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53.5%로 내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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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8년 연속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회장 자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280억3000만원으로 2022년(311억 원)보다 9.9% 떨어졌다. 이에 따라 1주택자 기준으로 보유세가 지난해 5억5300만원에서 올해 4억3600만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보유기간, 보유 주택 수, 공제율 등에 따라 실제 납부하는 보유세와는 차이가 있다.


2위는 이해욱 DL 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으로 새해 공시가격이 182억원으로 2022년보다 11.6% 하락했다. 만약 1주택자라고 가정하면 해당 주택의 보유세는 전년 대비 8000만원가량 감소한 2억33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주택 가격 하락에 현실화율 인하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오는 3월 발표되는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이보다 더 큰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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