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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2380선 마감…삼성전자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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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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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1%(12.02포인트) 오른 2380.3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8%(13.76포인트) 내린 2354.56에 출발한 뒤 외국인 수급이 강해지면 반등했다.

외국인은 57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1억원, 3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9억원, 564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 홀로 564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1.82%),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 (+1.01%), LG화학 (+1.31%), NAVER (+0.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0.44%), 삼성SDI (-0.49%), 현대차 (-0.30%), 카카오 (-1.30%), 기아 (-0.6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가중,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에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승 전환했다"며 "코스피 상승 요인은 사실상 삼성전자 가 혼자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가 약 4.7포인트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 기여도는 이보다 높은 6포인트, LG에너지솔루션 은 -1.6포인트로 삼성전자 상승 기여도 일부를 상쇄하며 두 종목이 코스피 움직임을 좌우하는 양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6%(1.14포인트) 오른 712.89에 마감했다. 역시 전일 대비 0.57%(4.09포인트) 내린 707.66에 출발해 상승 반전했다. 개인이 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4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22%, HLB +1.46%, 셀트리온제약 +1.38%, 리노공업 +0.31%, 스튜디오드래곤 +0.75%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42%, 엘앤에프 -3.26%, 카카오 게임즈 -0.66%, 펄어비스 -0.56%, 에코프로 -3.14%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232.1원을 기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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