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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효성티앤씨, 최악의 구간 지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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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효성티앤씨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효성티앤씨의 4분기 영업적자는 -794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55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봉쇄 조치 지속 및 그에 따른 스판덱스 시황 둔화로 섬유 부문에서 -1049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면서다. 다만 지난 분기 발생한 재고 손실이 일부 환입되면서 영업적자 규모 자체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스판덱스 시황은 녹록지 않지만, 최악의 구간에서는 벗어나고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 3분기를 바닥으로 스판덱스 업황이 최악의 구간에서는 분명 벗어나고 있다"며 "지난 8월 50일 내외까지 증가했던 재고는 중국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최근 35일 수준까지 감소했고, 스판덱스 가격 하락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 또한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동시에 경쟁사들의 증설 지연 및 철회 움직임에 따라 스판덱스 시황 반등 시 상위업체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중국 리오프닝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라며 "리오프닝 효과는 중국 내 코로나 확진세 진정에 달렸지만, 결국 시간의 문제인 만큼 시황회복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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