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BI “지난해 최대 매출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성장세 기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 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CBI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51억원은 이미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를 상회한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 목표 300억원은 사실상 초과 달성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BI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매출, 안정적인 재무구조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주력사업인 자동차 소재·부품부문이 핵심 역할을 해줬다”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CBI는 글로벌 고객사인 독일 다임러 트럭AG와 미국 디트로이트 디젤(DDC)에 공급중인 HDEP과 MDEG 엔진의 부품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속 증가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화 강세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데 이어 최근에는 북미 보그워너 글로벌에 주력 아이템을 독점공급구조로 양산 개시, 남미 완성차GM에는 독점공급구조를 지켜내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이슈와 물가상승 등으로 국산 농기계의 글로벌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부품의 수주 및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CBI 측은 “철저한 원가관리와 유연한 경영 전략을 구사, 자동차부품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추가성장 및 안정적인 흑자유지 기조가 전망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그간의 노력이 올해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되도록 신규 사업을 보다 더 구체화하고 관련조직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년전부터 추진해오던 전기상용차 ‘K1V’의 출시를 비롯, 전장부품개발 등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공식화하고 나스닥에 상장한 ‘키네타’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확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DGP 와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본격화해 ESG경영실천과 함께 주주가치를 극대화, CBI의 신성장 동력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