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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132억 드라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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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 가 하이그라운드와 132억원 규모의 드라마 ‘빨간 풍선’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85% 규모다.


드라마 빨간 풍선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나의 해방일지’, ‘비밀의 집’, ‘태풍의 신부’ 등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방영된 초록뱀미디어 드라마 라인업이며 오는 4분기부터 매출액으로 반영된다.

빨간 풍선은 방영 채널을 다변화한 가운데 시청률도 높아 성공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조선뿐 아니라 글로벌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비롯해 국내 OTT 플랫폼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 17일 첫 방영 이후 방송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4.5%, 분당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해 초기 방영 결과도 순조롭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 작품으로 지난해 최고 시청률 32.6%를 기록한 ‘오케이 광자매’ 이후 1년만에 제작된 복귀작”이라며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함께한 진형욱 감독도 합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빨간 풍선은 그동안 유쾌한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던 문영남 작가의 기존 작품과 달리 상대적으로 진중한 분위기의 색다른 작품”이라며 “첫 회 시청률 3.7%에 이어 2회 시청률이 4.5%를 기록해 향후 시청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플랫폼 시장 확대와 콘텐츠 수요 증가로 초록뱀미디어는 사전제작 IP 작품의 제작 편수를 늘리고, 수익배분보장 또는 판권을 보유하는 방향의 드라마 라인업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미 제작을 완료한 ‘유스’ 뿐 아니라 ‘판도라 : 조작된 낙원’,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텐트폴 작품들이 라인업으로 준비되어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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