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오리온 이 실적 개선 전망에 21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5.04%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온은 이날 장 중 한 때 최고 7.56%까지 상승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이 11월 전 지역에서 실적호조를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11월 국가별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율은 한국 25.2%, 중국 27.6%, 베트남 42.0%, 러시아 84.7%였다. 국가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국 26.1%, 중국 125.8%, 베트남 27.7%, 러시아 145.0%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가 반등하면 실적 개선이 더 빠를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스낵 성수기, 4분기 파이 성수기를 지나 2023년에는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뚜렷하게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 원가 부담이 하락하면 추가로 마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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