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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섬, 신규브랜드 효과…저점 매수 유효"

최종수정 2022.12.21 08:29 기사입력 2022.1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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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한섬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67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9%, 3% 늘어난 수준이다. 채널별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온라인은 5%, 오프라인은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전년의 기저부담이 있는데다, 11월 날씨가 온화해 고단가인 코트류 판매도 당초 예상 대비 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월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은 재차 성장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8월 론칭한 아워레가시, 랑방블랑 등 신규 브랜드 효과로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9%로 전년동기대비 0.7% 포인트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는 수입 브랜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보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토템' 독점 유통권을 포함해 현재 13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 중이며 내년까지 20여개로 늘려갈 예정이다. 이에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수입 브랜드 매출액은 향후 5년 내 1조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국내 백화점 3사의 수입 컨템포러리존 확장 및 신규브랜드 MD 개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간 상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 수가 적어 주목받지 못했던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매경기 둔화, 투자심리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연간 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양호하다"며 "비유동성 금융자산 사우스케이프 지분매각(450억원)을 통한 유동성확보로 신규 수입브랜드에 투자해 저성장성을 보완하고 있는 만큼 내년 주가순자산배수(BPR) 0.5배의 저평가 상황에서 향후 사업 방향성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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